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뒤도 돌아 보지 않고
비 내리는 좁은 골목길로



노란 우산을 들고 급하게 뒤를 따라서 갔지만
그렇게
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일 것이라고는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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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격



한때
한때뿐
한때임 한때지 한때야
다 한때
한때라고
한때라고 했잖아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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